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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넷플릭스 sound식 대박이네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4. 05:18

    음식 일드를 좋아한다. 깨끗하고 소박한 한 끼 섭취에 행복을 느끼는 캐릭터들을 볼 때마다 감정이 잔잔해지기 때문입니다. 이번에 보신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방랑의 맛집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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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."다케시(대나무)그아잉오ー토"는 60년간 직장인으로 살아온 인물입니다. 38년 근속하는 정년 퇴직하게 된 그는 급변한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 매일 집 밖을 나 선다.​ 이 드라마는 총 하나 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. 한번 당 러닝 타이 외의 30분 내외로 운전하고 봐도 될까? 내가 이 드라마를 나쁘게 보지 않게 된 이유는 공감요소가 많아서였다. 물론 사인이 다케시와 같지는 않지만 매일 반복되는 직장인의 제약된 삶에서 프렌드의 뛰어난 캐릭터가 새롭게 겪어가는 소확행을 지켜보는 과정에서 상당한 공감을 얻었다.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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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타케시의 인생에는 특별한 것이 본인도 없다. 하지만 타케시에게는 모든것이 새롭고 특별한 경험입니다. 단 하루 아침에 맥주 한잔 마시기, 가벼운 산책, 야외에서 도시락 먹기 등이 모드다. 하지만 다케시는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낀다.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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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한편, 타케시의 미식 여행은 성찰의 기회도 제공한다. 평생 아내와 외식을 하거나 아내를 위한 선물을 택한 적이 없는 타케시의 삶은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한다.타케시의 캐릭터는, 화천을 두려워하고 용기가 부족한, 즉 소심한 타입이다. 그에게 용기를 주는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바로 다케시의 환상 속 인물인 떠돌이 무사. 이 무사는 의견만 많은 무를 행동시키는 역할을 한다.​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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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<방랑의 맛집>이 전하는 소확행에는 실패와 성공, 추억과 사랑 등 다양한 메시지가 산재해 있다. 음식 하나드 특유의 소소함,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개취라면 시청을 권합니다(아, 하나본정식을 먹고 싶다)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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